서울--()--불광 먹자골목 상인회는 경기 침체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7080 추억의 골목! 불광 먹자골목 동행 축제’ 행사를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7080 추억의 골목! 불광 먹자골목 동행축제’ 행사 포스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5월 동행축제 기간 함께 진행한다
‘7080 추억의 골목! 불광 먹자골목 동행축제’ 행사 포스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경품 추첨, 북한산 등산객 대상 플로깅 이벤트, 옛날 교복 및 소품 전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살맛나는 행복쇼핑 2024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북한산에 인접한 불광 먹자골목의 상권 특성을 살려 등산객 및 지역 주민의 방문을 활성화하고, 중장년층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골목으로 상점가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5월 16일~18일 불광 먹자골목 원형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불광 먹자골목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내방객에게 경품 응모권을 지급한다. 또한 주요 등산 시간인 18일 오전 7시부터는 불광역 일대 등산객에게 플로깅 키트를 선착순 1000개 배포한다.
18일 행사장에서는 ‘7080 추억의 골목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불광 먹자골목의 주된 고객층인 중장년층 세대의 교실을 재현한 공간에서 옛날 교복과 소품을 직접 체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불광 먹자골목 상인회 김산 회장은 “상점가 배후의 북한산 연계 관광과 함께 7080세대에겐 추억의 골목으로, 청년층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자아내는 상점가로 거듭나겠다”며 “행사 기간 많은 등산객이 불광 먹자골목을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광 먹자골목 상인회 소개
불광 먹자골목은 북한산에 인접한 음식점 특화 거리로, 2021년 12월 서울시 은평구 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됐다. 지역 내 유서 깊은 상점가지만, 인근 대형 몰들의 개장과 경쟁 상권 등의 영향으로 상권 침체가 진행 중이다. 점차 어려워지는 상권을 살리고자 2020년초부터 100개 이상의 지역 상점이 연대해 상인 공동체를 구축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내 인프라 개선, 행사 개최, 홍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