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아태이론물리센터(전재형 사무총장)는 2023년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아태이론물리센터지원 사업’이 최상위 평가(우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복권기금을 배분받는 법정배분사업(2023년 95개)과 공익사업(2023년 31개)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2022년도에는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계속해서 2023년도 평가에서도 91.52점을 받아 126개 사업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 연도별 최고 점수 현황 : △2017년 93.58점 △2018년 93.25점 △2019년 92.01점 △2020년 93.80점 △2021년 92.53점 △2022년 94.70점

아태이론물리센터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기초과학(물리학) 분야 연구인력 양성, 이론물리 커뮤니티 구축 및 지역 과학문화 확산과 대중화를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철저한 자금지출 계획 수립을 통한 집행률 달성, 예산집행률 제고를 통한 절감액(2.69억원)을 성과확산 사업에 활용한 사례에서 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전년도 지적사항을 토대로 당해 연도 사업을 개선하려는 노력과 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공유를 통해 직·간접 수혜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이 두드러졌다고 평가받았다.

아울러 지역 아동센터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소외계층 아동에게 과학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의 다양한 사회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섰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또한 지방에 위치한 연구소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언론 및 홍보 전문가들과 협력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홍보 효과를 창출해 기금사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 및 확산에 앞장섰다는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뿐만 아니라 당해연도에는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강연(책읽는 Day)’을 통해 경북 도내 과학관(구미과학관, 김천녹색미래과학관 등) 현장 강연과 온라인 강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강연 내용은 센터의 과학 웹진 홈페이지 및 네이버 TV(아태이론물리센터 채널)에 업로드할 계획이다. 또 올해 7월부터 접수를 시작하는 ‘APCTP X 경상북도 청소년 사이언스(Science) 에세이 대회’를 통해 도내 청소년의 과학기술 분야 사고력 증진과 이공계 진로 체험 기회를 확대해 과학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사회적 약자들이 즐겁고 유익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의 기회를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학기술진흥기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과학 콘텐츠를 개발·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아태이론물리센터 과학문화 프로그램 :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 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9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 이론물리학자들과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 지역 과학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19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