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이 지난 23일(목) ‘무장애 도시 광양만들기’ 경사로 설치사업의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정헌주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장, 정상경 포스코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기홍 광양부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무장애 도시 광양만들기’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5000만원을 후원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휠체어 장애인과 노인, 아동, 임산부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경사로 설치)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기홍 광양부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정상경 포스코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광양시의원, 광양지역장애인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여해 사업 소개와 후원금 전달식, 휠체어 체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정헌주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계단을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산처럼 느낀다”면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이러한 이동권 장벽이 많이 허물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복지관도 책임감을 느끼고 무장애 도시 광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경사로 설치사업 외에도 거북이마라톤, 장애인스포츠선수육성, 발달장애인 재능키움사업 등 다양한 장애인 복지 사업에 후원과 관심을 쏟고 있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 임직원들로 이뤄진 재능봉사단을 운영해 광양시 전체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소개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전라남도 광양시 중마동에 자리한 사회복지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광양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2020년 6월 1일부터 개관을 준비해 각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광양시의 모든 장애인을 대상으로 복지증진과 재활자립을 위해 다양한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실시하고, 비장애인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사업과 조사·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