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훈련병 영결식날 윤 술자리에 "진정한 보수라면 이럴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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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얼차려 훈련병 영결식날 술타령"
조국 "젊은이 목숨값이 겨우 그 정도냐"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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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야권은 1일 군기훈련을 받다 사망한 육군 훈련병 영결식 날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워크숍에서 술자리를 가진 것을 두고 "젊은이 목숨값이 당신에게 겨우 그 정도냐"며 맹비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얼차려 훈련병 영결식 날 술타령. 수재지원해병 사망사건 수사방해"라며 "진정한 보수라면 이럴 수 있나"라고 적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같은 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규탄집회에서 "지나간 건 다 잊자. 여러분을 보니까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다. 오늘 제가 좀 욕 좀 먹겠다.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여러분들에게 맥주로 축하주 한 잔씩 드리겠다"라며 "이게 대통령이 국민의힘 워크숍에서 한 말이다"라고 꼬집었다.
조 대표는 "엄숙한 워크숍을 축하 술잔치로 만들었다. 윤 대통령은 기분이 좋았던지, 어퍼컷 세러머니도 한다"며 "이날이 어떤 날인지 아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얼차려를 받다 숨진 육군 훈련병의 영결식이 열린 날이다"라며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에 묻는다. 우리 젊은이 목숨값이 당신에게는 겨우 그 정도냐"고 일침했다.
그는 "그날 날린 당신의 어퍼컷은 누구를 향한 것이냐"며 "지켜보는 국민은 진짜 한 방 맞은 것처럼 아프다. 참을 수 없는 모욕감이 든다"고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윤 대통령이 맥주 따라주고 어퍼컷을 하자 좋다고 웃는 여당 국민의힘 의원들, 귀하들은 윤 대통령과 함께 침몰하는 것을 택했다"고 꼬집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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