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헌·당규 개정 '당원 의견' 수렴…6월3일 당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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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열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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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법 시한 따라 원 구성 완료"
"국회 자료 요구권 '강제력 강화' 추진"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6호 영입인재인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박사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차 인재영입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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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1일 당헌·당규 개정 사항에 대한 당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주제별 온라인 게시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달 3일 당무위원회를 소집하기 전 선수(選數)별 간담회를 통해 당헌·당규 개정 의견을 취합할 계획이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말에 당헌·당규 관련 안건 별로 당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주제별 게시판'을 설치해 주말 동안 의견 수렴을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전날(30일) 의원총회에서 공개한 당헌·당규 개정안 시안에는 부정부패 연루자의 직무를 기소와 동시에 자동 정지하는 규정을 폐지하는 내용, 당권·대권 1년 전 분리 원칙에 예외를 두는 내용 등이 담겼다. 개정안이 당내 논의를 거쳐 확정될 경우 오는 2027년 3월 대선 출마를 희망하는 이재명 대표가 연임 후에도 지방선거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여야 원구성 협상 공전이 이어질 경우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 표결로 처리하겠다는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국회법은 22대 국회 개원 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서 의장단을 선출한 뒤 사흘 이내에 상임위원장을 뽑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른 상임위원장 선출 시한은 다음 달 7일인데 정치권에서는 과반 의석의 민주당이 표결로 상임위원장 18개를 독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황 대변인은 "민주당은 국회법 시한에 따라 원 구성 완료를 포함해 강력한 실천 개혁 국회 면모를 국민들께 각인 시키려고 준비 중"이라며 "개원과 함께 여당에 조속한 원구성을 압박하면서 민생 개혁 입법 추진 동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 현안으로는 해병대원 (순직 사건 조사 외압 의혹) 건, 대통령 폭주에 대응한 자료 요구권 강제력 강화, 국회 권한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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