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모하메드 대통령에 "한-UAE 협력사업, 양국 국민에 무한한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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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강한 경제협력 국민에 실질 성장"
양국, 정상회담서 협력문서 19건·CEPA 체결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지난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UAE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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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에게 "우리가 추진하기로 한 협력사업들은 양국 국민들에게 무한한 기회를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모하메드 대통령의 인사에 답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지난 28~29일 한국을 국빈 방문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지난 29일 X를 통해 양국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 성과 등을 언급하며 "양국을 연결하는 강력한 경제협력을 구축하고 국민들에게 실질적 성장을 가져다준다는 우리 약속에서 유망한 진전"이라고 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님과 반가운 재회를 했다"며 "대통령님의 국빈 방한으로 우리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화답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해 1월 UAE를 국빈 방문한 데 이어 이달 모하메드 대통령이 국빈 방한하면서 1년 4개월 만에 정상간 상호 국빈 방문이 이뤄졌다.
양국은 투자, 에너지, 원자력, 국방 등 4대 핵심 협력 분야에서 19건의 협력문서를 체결하고 아랍 국가 최초로 CEPA를 체결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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