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드론·화생방 등 신종 테러 대비 합동전술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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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군, 경찰·소방 등 12개 기관 참가
드론, 저격·화생방, 여객선 내 테러 대비
[서울=뉴시스]정부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 광주시 47국가대테러훈련장에서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2024 대테러 전담조직 합동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총리실 제공) 2024.05.31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정부가 드론, 화생방 등 신종 테러위협 수단에 대비한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정부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 광주시 47국가대테러훈련장에서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2024 대테러 전담조직 합동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훈련에는 국가정보원, 국방부(707특수임무단, 해군특수전전단, 화생방방호사령부, 국방부 조사본부, 육군정보학교 드론교육센터),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등 12개 기관 1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기존 대테러특공대 중심의 합동전술훈련을 대화생방테러특임대, 협상팀 등 다른 대테러 전담조직까지 대폭 확대해 실시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드론 등 신(新)테러대응 ▲저격·EOD·대화생방 ▲여객터미널·여객선내 대테러 전술종합훈련 등을 통해 최근 신종 테러 수단과 실질적 테러 위협 증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신상균 대테러센터장은 훈련 강평에서 "정부는 현실화되고 있는 테러위협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테러대비태세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보호와 공공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자 우리의 사명'이라는 소임 아래 대테러요원들이 테러 예방과 대비태세 확립에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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