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LCK,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 등 추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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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대회 제복근무자 특별관람석 등 운영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보훈부는 3일 오후 2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경기장(LCK LoL PARK)에서 강정애 장관과 이정훈 LCK 사무총장, 보훈부 2030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과 기부금 전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군·경찰·소방 등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있는 제복근무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을 높이면서, 이들에 대한 존중과 감사 등 보훈 문화를 일상 속에서 확산시켜야 한다는 공감 아래 추진됐다.
특히, 국가보훈부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협약에 따라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대회 기간 중 ▲제복근무자 및 가족 초청 특별관람석 지정 ▲국가보훈부 홍보부스 운영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 확산 ▲인플루언서 참여 영상 콘텐츠 제작 ▲중계방송 시 국가보훈부 공익 광고 송출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내 제복 관련 스킨 코드 제공 ▲캠페인 상품(굿즈) 제작 판매 ▲수익금 일부 기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실무협의체도 구성·운영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이다. 현재 매월 1억8000만명 이상, 매일 2700만명 이상이 참여 중이다. 대한민국에서는 현재 300주 넘게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를 통해 제복근무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존중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점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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