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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종부세, 조정할 필요 있지만 지금은 타이밍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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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민생회복지원금 과제 해결이 우선적 과제"
"추후 민주당 내 종합 채널을 통해 검토할 단계 있을 것"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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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논의와 관련 "지금은 타이밍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정할 필요는 있다"며 추후 논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박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라디오 '함인경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정부여당이 종부세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종부세 관련 여러 논의들이 있지만 추후 민주당 안에서 종합적인 채널을 통해 한번 검토할 단계는 분명이 있을 것 같다. 지금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종부세의 취지가 무엇이냐를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그 세금을 갖고 재분배 효과가 있었고 조정세의 의미가 분명 있는 건데 서울 지역에 있는 아파트 부동산 가격이 워낙 오르다 보니까 이걸 조정해 줄 필요가 있다라고 하는 여론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 여론을 받아서 부분적으로 수정할 건 수정하고 잘못된 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하면 바꿔주는 것이 정당의 역할 아니겠나"라며 "종부세의 부과 대상이 초고가 주택 1%인데 이게 너무 넓어졌다. 그래서 조정할 필요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민의를 받아 종부세에 대한 것도 제대로 한번 들여다봐야 된다는 것이 이번 총선에서 또 드러나 그런 시각에서 (종부세 폐지 주장이) 나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종부세는 추후에 논의될 문제"라며 "선행 과제로서 국정 기조 전환,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부분, 민생회복지원금과 같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적"이라고 강조했다.
22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협상 상황과 관련해선 "절충점을 지금 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장직을 사수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그는 "민주당의 경우 법사위와 운영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인데 국민의힘은 그렇지 않다"며 "법사위와 운영위에 대한 서로의 생각,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했다.
법정 시한인 오는 7일까지 원구성을 마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윤석열 정권의 독선·독단·독주 체제를 막으라고 하는 것이 이번 총선의 민심 아니냐"며 "입법부에선 원구성이 제1차적 관문인데 이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그 관문을 막으려는 것이 국민의힘의 의도인 것이고 지연 전략이다. 여기에 저희가 말려들 필요는 없다"고 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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