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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지지율, 0.3%p 오른 30.6%…8주째 30%초반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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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느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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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소폭올라 30%안팎…PK 33.5%

20대 18.6%, 30대 29.7%…50대 30.7%

60대 35.6%…보수층 내 지지율 57.6%

"'채 상병 논란' '북 대남위협' 등 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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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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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0.3%포인트 오른 30.6%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4·10 총선 이후 8주째 30% 초반대 지지율이 이어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31일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함'이 30.6%, '잘못함'이 65.9%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3.5%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총선 주인 4월 2주차 32.6%로 하락한 이후 32.3%→30.2%→30.3%→30.6%→31.4%→30.3%→30.6%로 8주 연속 30%대 초반을 횡보하고 있다.


일간 지지율 지표 역시 28일(화) 30.0%로 시작해 29일(수) 31.1%, 30일(목) 32.1%, 31일(금) 30.5%로 30%대 초반이 유지됐다.


권역별 지지율은 수도권에서 소폭 오르고 부산·울산·경남(PK)에서 내렸다.


서울 지지율은 전주 대비 2.5%포인트 오른 31.7%, 인천·경기는 2.3%포인트 오른 29.5%로 나타났다.


반면 PK 지지율은 전주 대비 3.1%포인트 내린 33.5%로 집계됐다. 광주·전라 지지율은 1.4%포인트 내린 16.4%다.


연령대별 지지율은 30대에서 2.2%포인트 오른 29.7%, 40대는 20.5%, 50대는 5.3%포인트 올라 30.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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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0.3%포인트 오른 30.6%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4·10 총선 이후 8주째 30%대 초반 지지율이 이어지고 있다.(사진=리얼미터 제공) 2024.06.03


20대 지지율은 전주 대비 5.2%포인트 내려 18.6%, 60대 지지율은 2.5%포인트 내려 35.6%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내 윤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4.2%포인트 올라 57.6%로 나타났다. 진보층 내 지지율은 1.9%포인트 내려 8.0%로 나왔다.


리얼미터 최홍태 선임연구원은 조사 결과에 대해 "주중 '한중일 정상회담', '한-UAE 정상회담' 등 외교를 통한 국면 전환 시동이 있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한 모양새"라고 봤다.


그러면서 "'채 상병 수사 외압 논란'과 '잇따른 거부권 기조' 등 기존의 부정 요인들과 '북한의 대남 안보 위협'이 맞물리며 효과가 잠식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총 통화 시도 9만6465명 중 2513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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