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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7개 시군 '국민 안심 그린공중화장실 선도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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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김해, 양산, 함안, 창녕, 산청, 거창
시군별 2500만 원 내외 특별교부세 지원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선도사업'에 사천 등 도내 7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3일 전했다.
선정된 도내 7개 시·군은 사천시, 김해시, 양산시, 함안군, 창녕군, 산청군, 거창군으로 각각 2500만 원 내외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지난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선도사업은 범죄 취약지역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비상벨을 설치해 안전한 화장실을 조성하고, 에너지 절감 시설물도 설치해 탄소중립까지 실천하는 사업이다.
사천시 등 7개 시·군에서는 ▲안전 위해요소(불법촬영, 성범죄 등) 차단 ▲범죄예방 시스템(관제센터 연계 CCTV, 경찰 연계 비상벨, 범죄예방 디자인) 도입 ▲에너지(전기, 물 등) 절감 시설물 설치 ▲주변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 화장실 설치 등을 추진하며, 올해 안에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경남도 이재기 수질관리과장은 "도내 7개 시·군이 공모에 선정되어 더 많은 공중화장실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면서 "비상벨 등 방범·안전 시설을 설치하고, 리모델링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중화장실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는 진주, 하동, 거창 3개 시·군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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