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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뛰어넘는 극한 재난 대비"…소방청, 국가 소방동원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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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열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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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소방동원 체계 전반 점검

재난안전통신망 운영·활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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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달 28일 대구 수성구 대구도시철도2호선 대공원역에서 열린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소방관들이 화재 진화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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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대형 사고·재난이 발생했을 때 부족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서 지원하는 방식의 소방훈련이 실시된다.


3일 소방청은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충남 보령 일원에서 국가소방동원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소방동원은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현저히 높거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관할 지역의 소방력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 전국의 소방력을 재난 현장에 동원해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소방 동원령은 재난 규모와 상황에 따라 1·2·3호로 구분해 운영된다.


1호는 8개 시·도 미만에서 장비 100대 미만 또는 인원 250명 미만을 동원하는 것이다. 2호에서는 8~13개 시도에 장비 100~200대 또는 인원 250~500명을 동원한다.


가장 큰 규모인 3호는 14개 시도 이상에서 장비 200대 이상 또는 인원 500명 이상 규모를 동원할 때 발령된다.


이번 훈련은 전국 시·도 소방본부가 참여해 실제로 소방력을 동원해 자원집결지를 운영하는 실전형 훈련과 국가소방동원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한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실전형 훈련을 통해 국가소방동원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소방청과 재난이 발생한 시도, 동원 소방력 간 의사소통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의 운영과 활용 방안에 대해서 교육한다.


마지막으로 동원령이 발령됐을 경우 시도별 동원·출동 차량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하도록 하는 119현장지원시스템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이영팔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재난에 신속·최고·최대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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