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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 전북도의장 출마…'1인 보좌관 신설' 등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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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열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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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원공제회’ 마련” “전북도 재정자립도 개선에 노력”
“전북자치도·전북자치도의회·중앙정치권의 중재·소통 역할”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박용근 전북도의원(장수)이 3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제12대 후반기 도의장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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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3선의 박용근 전북도의원이 제12대 전북도의원 후반기 의장에 나서며 전북 주요 현안 해결과 의원 복지 향상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박 의원(장수)은 3일 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실질적인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시기에 도의장에 나서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제3금융중심지, 새만금국제공항, 대도시광역교통망법 제정, 공공의대 설립 등 전북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전북자치도와 중앙정치권과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달 26일 개최하는 제411회 본회의에서 선출하는 도의장에 박 의원을 비롯해 문승우(군산4), 황영석(김제2) 의원 등 3명의 후보가 나선 상태다.
세 가지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한 박 의원은 먼저 전북자치도의회가 전북 현안 사업에 대해 공조와 협조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강력하게 사업추진을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후보 가운데 유일한 3선 의원으로서 경험과 소통을 통해 22대 국회의원들을 도와 전북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라며 “발로 뛰는 의장이 되고 특히 전북 지역 여성사 지원 조례를 추진해 관련 특위를 구성, 활동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의원 복지를 강조한 박 의원은 “전국 최초로 40명을 채용하는 1인보좌관제를 신설해 의원들이 인력지원을 통한 의정활동을 임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마련하고 재선·3선·4선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방의원공제회’를 마련해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용근 의원은 “이밖에 전북도의 재정자립도 개선을 위해 도와 함께 노력하는 의회가 되고 집행부를 독려하고 견인하는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라고 강조하고 “제가 의장에 당선된다면 전북자치도, 전북자치도의회, 중앙정치권 세 주체가 합심해 전북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중재와 소통의 역할을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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