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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정숙 인도 타지마할 방문 의혹, 특검보다 수사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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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열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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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대, 올림픽 기간 전열 정비 필요"

"북 도발, 대북 확성기 검토도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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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2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제6회 뉴시스 건설부동산포럼, '지속 가능한 주택 공급을 위한 도전과 과제'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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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3일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 특혜 의혹'과 관련 "특검보다 수사를 하는 게 더 빠를 것"이라며 특검 추진에 신중한 입장을 표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의원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특검을 하거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검찰에 고발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미 (의혹과 관련한) 기본 데이터들이 나왔기 때문에 수사를 받는 게 더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7월25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이전에 전당대회를 치르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가능하면 올림픽 직전에 전당대회가 끝나면 좋겠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비공식적으로 제게 말씀한 적이 있다"며 "확정적으로 말씀한 걸 보니 목표로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당대회를) 빨리하는 게 좋다고 본다"며 "민주당과 같은 시기에 했다가는 우리가 준비할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올림픽 기간 전략을 세우고 전열을 정비하는 게 훨씬 더 저희에게 필요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GPS(위성항법장치) 교란 등 잇따른 도발을 두고 대북 확성기 재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에는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 북한이 체제 유지에 있어서 (대북 확성기를) 굉장히 위협적으로 보고 있다"며 "강력한 조치를 검토하니까 북한도 (도발을) 멈춘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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