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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도권 방산기업 투자유치설명회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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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수도권 방산기업 타깃 맞춤형 투자상담 진행
[성남=뉴시스]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수도권 소재 방산기업 유치를 위한 경남도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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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수도권 소재 방산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남은 전국 방위산업 매출액의 43.7%를 차지하는 K-방산 중심지로, 방위산업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투자처다.
설명회는 방위사업청이 전국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상호 소통과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방방톡톡 상생 워크숍'과 연계하여 진행했으며,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기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경남의 방위산업 육성 계획과 전략을 설명하고,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창원 동전일반산업단지,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통영 법송동원일반산업단지, 함안 칠북영동일반산업단지, 하동 대송일반산업단지 등 방산기업이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산업 입지를 소개했다.
또 2030년까지 1조4000억 원을 투입해 103만평 규모로 조성 계획인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도 집중 홍보했다.
투자기업에 지원하는 각종 보조금, 정책금융, 세제 감면 등 차별화되고 파격적인 투자인센티브를 홍보하고, 투자 상담부스에서는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설명회 참여 기업들은 도내 입주 가능한 산업단지 주변의 교통·산업 인프라 등 입지 여건과 부지 가격, 투자 인센티브 등을 꼼꼼히 체크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남도는 2027년까지 방산기업 매출액 15조원 달성을 위해 인프라, 연구개발(R&D), 기업 지원, 수출 지원 등 분야 31개 사업에 총 1조895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 이어 11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영남권 소재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올해 맞춤형 산업별 투자유치 설명회로 전환해 2월 우주항공기업 유치 대전 설명회, 4월 원전기업 유치 부산 설명회에 이어 세 번째로 수도권 소재 방산기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주력산업 기업 투자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두 번의 설명회를 통해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사천지구에 총 207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
박완수 도지사는 "글로벌 안보 불안으로 각국의 국방비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방위산업 수출액 세계 8위 국가다"면서 "K-방산의 중심인 경남은 이러한 국제 정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내외 유망 방산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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