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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배준영 "전당대회 룰, 오늘 의총에서 여론 수렴 마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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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열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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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구성, 21대 전반기 유지 요청…야 비합리"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는 국민 보호 조치"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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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룰 개정과 관련 "오늘까지 의원총회에서 (민심 반영) 퍼센티지를 어떻게 할지 여론 수렴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배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함인경의 아침저널' 라디오에 출연해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특위)가 출범했고 7월 23·24·25일 중에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했따"며 "(일반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당내외 의견을 두루 수렴해 특위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룰 개정을 위한 당내 온라인 설문을 실시 중이다. 기존 '당원투표 100%'를 비롯해 당심과 민심을 8:2, 7:3, 5:5로 하는 방안 등 4가지 안을 두고 원내 의견을 수렴해 오늘 12일까지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다.
의원들은 7:3과 5:5 등 민심 반영을 위한 일반 여론조사가 들어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열리는 당 의원총회에서 의견이 취합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출마 가능성을 놓고는 "본인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며 "한 전 위원장은 어쨌든 정치인 아닌가. 적절하게 결정하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배 원내수석부대표는 22대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해 이날 열리는 본회의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할지 여부를 두고 "오늘 야당과의 협상 결과를 가지고 본회의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따질 것"이라며 "국회가 시작하는 첫 본회의에 야당이 단독으로 개의를 요청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날치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 구성 협상을 놓고는 "저희가 요청하고 있는 사안은 운영위·법사위 과방위를 포함한 21대 국회 후반기 7개 상임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그것을 뺏겠다는 건데 합리적인 설명이 안 된다. 법사위원장을 가져가면 국회의장을 내놓으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21대 국회 전반기에 예외적으로 국회의장·법사위원장을 다 잡아서 임대차 3법이 일사천리로 통과됐다"며 "법원·검찰·공수처는 법사위 국정감사 예산 심의 대상이다. 이재명 대표가 이것을 장악해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고 꼬집었다.
정부가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한 것을 두고 야당이 비판하는 것에는 "군사합의를 효력 정지하면 확성기를 틀 수 있다. 북한도 그래서 오물 폭탄을 중지시킨 거 아닌가"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이 민방위법 개정안을 냈는데, 오물 폭탄이 쏟아지는 것에 대한 보상을 못 했기 때문에 정부에서 보상하는 실질적인 조치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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