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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선보이는 중장년을 위한 동화 인형극 ‘거북이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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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느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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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선보이는 중장년을 위한 동화 인형극 ‘거북이 할머니’

6월 25일(화)부터 30일(일)까지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상연

전 회차 열린 객석 운영… 신청자에 한해 한글 자막 제공

나이 들어감에 대한 인간의 신체 변화를 동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인형극

뉴스 제공
성북문화재단
서울--()--서울 성북구에 소재한 미아리고개예술극장은 오는 6월 25일부터 공연장상주단체 보편적극단(연출 권지현)과 성북문화재단(대표 서노원)이 협력해 인형극 ‘거북이 할머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처음 올라가는 인형극이기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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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을 위한 동화 인형극 ‘거북이 할머니’ 포스터
인형극 ‘거북이 할머니’는 나이 들어감에 따라 만나게 되는 낯선 신체 감각에 대한 이야기이다. ‘중장년을 위한 동화’라는 타이틀을 내세웠지만, 인형극 형식으로 제작해 전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다.


낯설어진 몸과 살아온 시간 자체가 삶의 빛나는 훈장이라는 응원의 말을 담은 인형극 ‘거북이 할머니’는 지금 할머니가 된 사람과 언젠가 할머니가 될 사람 모두가 끝나지 않은 삶과 지속되는 삶을 잘 살아가야 한다는 것에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권지현 연출은 “매일 열심히 살아왔으나 아무것도 남지 않은 듯 허무함을 느낄 때, 세월이 지나 내 맘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는 낯섦을 느낄 때 이 공연이 관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 회차 ‘열린 객석’으로 진행된다. 열린 객석은 공연 중에도 퇴장이 가능한 객석 운영으로, 공연장이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방식이다. 더불어 사전 신청자에 한해 한국어 자막이 제공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네이버에서 가능하며 장애인 관객을 위해 전화, 문자 예매를 함께 진행한다.


※ 문의: 성북문화재단 공연예술팀


성북문화재단 소개


성북문화재단은 도서관, 영화관, 미술관, 여성·구민회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축제, 생활문화 활성화, 시각예술 활성화 등 여러 프로그램 및 문화 정책 등을 통해 성북구민의 삶과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bcultu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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