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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장·차관 교체요인 있는 자리 스크린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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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열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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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있던 자리 등 인사요인 있어"
"대통령에 아직 보고된 바는 없어"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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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대통령실은 5일 불거진 6개 부처 장관 교체 등 개각설에 "교체 요인이 있는 자리를 대비해 인재풀을 놓고 스크린 작업을 하는 기초 단계"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실 비서관 중에서도 나갈 사람들이 있고, 장 차관 중에서도 오래된 사람들이 있지 않나. 그런 것들이 인사 요인이고, 이를 대비해 기초 작업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인사조치가 이뤄지고 하는 게 아니고, 인사라는 게 그렇게 쉽게 되지를 않는다"며 "인사가 6월에 있을지, 7월에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대통령께 보고드린 것도 없다"고 밝혔다.
또 6개 부처 장관 교체 여부에 대해 "6개 부처를 바꿀지 2개가 될지 지금 단계로는 아무것도 정해진 것도 없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9일 취임 2년 기자회견에서 "이제 개각이 필요하다.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들을 찾아서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총리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도 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개각의 필요성을 언급한 만큼, 개각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정권 초부터 함께한 부처 장관이나 차관, 정책의 전문성에 맞춘 교체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인사 요인들로 인적쇄신이 필요한 곳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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