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분류
한총리, 아프리카 6개국 릴레이 회담…관계발전·대북정책 지지 당부
작성자 정보
- 하루열갑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63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방한 환영…북 안보리 결의 위반한 도발 우려"
각국 "기후·농업·에너지·교육·청년·디지털 협력"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압둘카데르 카밀 모하메드 지부티 총리와 회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 2024.06.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아프리카 6개국 수석대표단을 만나 관계 발전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4~5일 이틀에 걸쳐 라시드 딸비 엘 알라미 모로코 하원의장, 살로스 클라우스 칠리마 말라위 부통령, 압둘카데르 카밀 모하메드 지부티 총리, 마리암 차비 탈라타 지메 예리마 베냉 부통령, 함자 압디 바레 소말리아 총리, 아흐메드 하샤니 튀니지 총리와 릴레이 회담을 했다.
한 총리는 각국 수석대표들의 방한을 환영하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양측 관계 발전에 유익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지속적 도발에 우려를 표하면서 각국이 우리 대북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딸비 엘 알라미 모로코 하원의장은 정상회의에서 체결된 기후변화 협력,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협정 등을 언급하며 양국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칠리마 말라위 부통령은 농업·관광·광업 세 가지 분야 기반의 '말라위 비전 2063'을 통해 한국과 협력해나가자고 했다.
모하메드 지부티 총리는 지열발전과 재생에너지 활용, 해안 개발, 디지털 전환 등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했고, 차비 탈라타 베냉 부통령은 직업기술훈련, 농업, 교육,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바레 소말리아 총리는 개발협력과 청년 역량 강화 분야 협력을 제시했고 하샤니 튀니지 총리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한 총리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의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 사무총장과도 접견했다.
한 총리는 AfCFTA가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비즈니스 서밋의 성공을 위해 기여해온 점을 평가했다. 메네 사무총장은 한-아프리카의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출처 : 뉴시스
[ 읽기 : 0 / 쓰기 : 0 / 댓글 : 10 / 공유 : 50 ]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