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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한-아 교역·투자 늘려 경제거리 좁혀야…기업인들 파트너십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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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서 기조연설
호혜적 자원 협력 등 경제협력 방안 제시
광물 파트너십·MSP 등 공급망 위기 대처
"역내 격차 해소 위해 각국 맞춤형 개발"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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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경제인의 기업가 정신이 한-아프리카 파트너십의 밑거름으로, 경제계 리더들과 함께 공동번영을 꾀하자"며 경제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교역 투자 확대를 통한 경제적 거리 축소 ▲상호호혜적 자원협력 ▲에너지전환 협력 ▲맞춤형 개발협력 등 경제협력 방안 4가지를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14억이 넘는 인구와 풍부한 천연자원, 경제발전에 대한 아프리카의 열망이 아프리카의 성장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역과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려 한국과 아프리카의 경제적 거리를 좁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기업들이 원활히 교역과 투자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경제동반자협정(EPA),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해 제도적 기반부터 다지겠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환기시키며 "아프리카의 역할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아프리카 주요국과 '핵심광물 파트너십'구축, 복수국 간 협의체인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자원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
기후변화와 관련해선 "원전, 태양광, 수소 등과 같은 무탄소에너지(CFE)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한국기업과의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역내 격차해소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역내 격차해소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공적개발원조(ODA) 수원국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개발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아프리카 각국 정상과 정부, 경제계 인사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재계에서도 자리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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