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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영선 도의원 “도청내 갑질 반복, 도지사의 확고한 의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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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열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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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 없는 대책보단 '갑질 근절' 확고한 의지 필요" 주장
김관영 지사 "갑질 무관용·현 사태 감사결과에 따라 조치"
[전주=뉴시스] 염영선 의원이 5일 제410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향해 도정 질의를 하고 있다. 2024.06.05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염영선 의원(정읍2)이 최근 도감사로 확대한 도청 직원 간 갑질 사태에 대해 도지사의 확실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나섰다.
염 의원은 5일 열린 제410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향해 반복되는 갑질 사태를 지적하고 실효 없는 대책을 세우기보단 갑질 근절을 위한 도지사의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염 의원은 “작년 갑질 사태가 발생했고 집행부는 여러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갑질 관련 논란이 계속됐고 결국 대형사고가 터졌다”고 지적했다.
염 의원은 그러면서 “갑질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선 실효없는 100가지 대책보단 도지사의 확고한 의지를 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사의 견해를 물었다.
특히 “사표를 제출했던 간부가 이를 철회하면서 감사가 진행 중인데 해당 간부가 다시 업무에 복귀하면 조직원들이 느낄 무력감과 위화감 그리고 도민의 분노가 상당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답변에 나선 김관영 지사는 “갑질은 합리적인 조직문화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간부 공무원들의 인식 부족 등 여러 요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후 “앞으로도 갑질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인사상 불이익과 엄정한 처벌을 통해 갑질 척결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공식 천명하는 등 갑질이 근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기업유치지원실장의 사직원 제출과 철회, 그리고 이와 관련된 여러 논란 자체에 대해 도민들께 심려를 끼쳐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고 사실상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대상자를 대기발령시켰다”며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감사위원회 감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감사결과에 따라 합당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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