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네슬레코리아는 지난 5일 서울 은평구 소재 북한산 둘레 캠프에서 회사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임직원 대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4년 네슬레코리아 법인 설립 이후 지난 10년간의 국내 사업을 돌아보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네슬레코리아, 설립 10주년 기념 임직원 대상 행사 개최
이날 행사는 직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는 한편 네슬레의 문화 및 가치를 상기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직원들은 걷기를 통해 기부가 진행되는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해 북한산 둘레길을 걸으며 증강현실 퀴즈 게임을 진행했다. 직원들은 행사 당일을 포함해 6월 말까지 각자의 목표 걸음 수를 채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직원들은 협력, 호기심, 용기를 상징하는 네슬레코리아의 고유 업무 방식인 3C(Collaboration, Curiosity, Courage)를 주제로 한 팀빌딩 게임을 진행하며 회사의 비전과 핵심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가졌다.
토마스 카소 네슬레코리아 대표는 “네슬레는 지난 수십 년간 국내에서 비즈니스를 진행하며 소비자들과 함께 해왔으며, 10년 전 네슬레코리아 법인이 신설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슬레는 1979년 스위스 네슬레 본사와 농어촌 개발공사의 합작으로 설립된 한서식품을 통해 국내 시장에 공식 진출했으며, 1987년 한국네슬레 설립을 통해 커피를 주요 비즈니스로 국내에서 사업을 진행해 왔다. 2014년 기존 한국네슬레 법인은 롯데와의 합작을 통해 롯데네슬레코리아로 상호가 변경됐으며, 같은 해 네슬레코리아 유한책임회사 법인이 신설됐다.
네슬레코리아는 커피, 제과, 뉴트리션 등의 분야에서 캡슐 및 커피, 초콜릿, 분유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스프레소, 스타벅스 앳홈, 블루보틀, 킷캣 등이 있으며 지속적인 소비자 트렌드 분석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네슬레는 공유가치 창출 및 지속 가능성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국내에서도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네슬레코리아는 2021년 캡슐 커피 대표 브랜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의 캡슐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출시했으며, 이후 외부 전문가 그룹과 함께 꾸준히 보완을 거치며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네스프레소 또한 국내에서 캡슐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네슬레의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킷캣은 최근 국내에서 재생 플라스틱 소재인 PCR (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을 포장재에 적용한 ‘킷캣 리사이클 에디션’을 출시했으며 관련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