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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김건희 해외 순방 동행에 "검찰 소환 회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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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 논평
"김건희 여사, 귀국 즉시 중앙지검 찾아가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마친 후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을 참배하며 분향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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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혁신당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는 10~15일 중앙아시아 3국을 국빈 방문하는 데 대해 "검찰 소환 회피용"이라고 지적했다.
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혁신당은 김 여사의 이번 해외순방을 검찰 수사 회피용 외유로 규정한다"라며 "검찰은 김 여사에게 명품백과 양주, 고급 화장품을 대가성 뇌물로 제공한 최재영 목사를 소환해 다수의 증거와 증언을 이미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 검찰은, 압수수색도, 소환조사도 피해가는 ‘특권계급’ 앞에서 무너지고 있다"라며 "소환조사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내부 목소리도 사실은 혐의를 밝혀 처벌하겠다는 의지라기보다는 자신들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다는 바둥거림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요새 국민의힘 의원들이 관심이 많은 기내식비와 음료, 술값 내역을 꼭 공개하길 바란다"라며 "또한 김 여사는 검찰이 귀국 뒤에도 소환하지 않거든 서울중앙지검에 제 발로 찾아가길 바란다. 그래야 검찰 소환을 피하기 위해 외유를 택했다는 오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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