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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당헌당규 개정 발표 연기…"심화된 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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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11일 발표 예정…단일지도·경선 7:3 가닥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헌당규개정특위 임명장수여식에서 여상규 특위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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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전당대회 경선 규칙과 관련한 당헌·당규 개정안 발표를 미루기로 했다.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 오전 회의 이후 특위 활동 결과 발표를 예정한 바 있으나 심화된 논의를 위해 추후 일자를 정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여상규 위원장은 이날 오전 회의를 마치고 "오늘 의견 접근이 많이 이뤄져서 내일은 완성된 결론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만장일치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 위원장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전당대회 룰 7대3·단일지도체제) 의견이 많은데 완전히 모아졌다고는 할 수 없다"며 "사소한 이견이 있다. 내일 결론이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특위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20~30% 사이에서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는데, 민심 30% 방안에 더 무게가 실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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