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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8월까지 가뭄 걱정 無…강수량,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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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느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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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부처 합동 6월 가뭄 예·경보 발표
이달 강수량 평년과 비슷할 확률 50%
"향후 3개월 간 가뭄 정상상태 유지"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지난 2022년 6월1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현도면의 한 논에 가뭄이 닥친 모습.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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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오는 8월까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비가 내려 가뭄 발생 확률이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의 '6월 가뭄 예·경보 발표'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501.5㎜로, 평년(1991~2020년)의 144.7%다. 현재 가뭄 상황은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 중이다.
6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 7월과 8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로 나타나 향후 3개월 간 가뭄은 정상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평년과 비슷하다고 보는 강수량 범위는 6월의 경우 101.6㎜~174.0㎜이며 7월은 245.9㎜~308.2㎜, 8월은 225.3㎜~346.7㎜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75.1%로 나타났다. 평년(62.6%) 대비 120%로,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도 107.4%(경남)~131.4%(전북)로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 144.1%, 159%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인천 중구·옹진군, 전남 진도군, 경남 통영시 등 일부 섬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정례적으로 점검하면서 가뭄 예·경보를 매월 발표하고, 가뭄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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