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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가스전 등 60억 달러 수주 투르크 순방 마치고 카자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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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 최고지도자, 공항서 윤 부부 직접 환송
1박2일 투르크서 'K-실크로드'구상 구체화 첫발
에너지·플랜트 이어 교역·인프라 등 협력 확대
카자흐 2박3일 국빈방문…동포간담회로 시작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뉴시스] 조수정 기자 =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카자흐스탄으로 향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국제공항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 부부의 환송을 받으며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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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 박미영 기자 =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첫 방문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일정을 마치고 2박3일간 순방이 예정돼 있는 카자흐스탄으로 향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3시4분께 함께 대통령 전용기(공군1호기)에 올라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했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 부부가 직접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공군1호기 앞에서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와 포옹하고 김 여사는 오굴게렉 베르디무하메도바 여사와 악수를 나눴다.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부부는 공군1호기가 출발할 때까지 서서 기다리다가 손을 흔들며 윤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바이무라트 안나맘메도프 건설·산업 부총리, 두르디예바 여성노동연맹 위원장도 함께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1박 2일간 투르크메니스탄 국빈방문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공식 환영식, 한-투르크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등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양국 경제인들이 참석한 한-투르크 비즈니스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부친인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와 면담하고 우리 기업들의 에너지, 플랜트 등 분야의 수주 활동에 관심을 당부했다. 친교 오찬도 함께한 후 투르크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 대통령은 한-투르크 정상회담에서 대규모 에너지 협력 강화와 우리의 중동외교 구상인 'K-실크로드' 구상을 함께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또 정부와 민간간 총 8건의 계약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중 현대 엔지니어링이 투르크 측과 맺은 칼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활성비 기본합의서, 기얀리 폴리머 플랜드 정상화 2단계 협력 합의서 등 2건의 합의와 대우건설이 입찰 중인 비료 플랜트 건설사업 등 이번 한-투르크 정상회담 계기에 가스전과 플랜트 분야에서 총 60억 달러(약8조2500억원)규모의 수주 성과를 올릴 것으로 대통령실은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투르크 정상회담 계기에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인프라 및 신도시 협력 MOU ▲금융기관간 협력 MOU ▲정부간 공동협력위원회 활성화 MOU 등도 체결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도착해 고려인 동포 및 재외국민들과 동포간담회를 갖는다. 12일 정상회담을 하게될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친교만찬도 예정돼 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2021년 8월에 국빈으로 방한한 바 있으며 윤 대통령과는 지난해 9월 유엔 총회 계기의 정상회담을 가졌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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