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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방북 앞두고 북한 사회안전성 부상 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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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열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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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 러 공격 허용 서방에 강력 대응" 발언 관련
조용한 협력 강화 모색…장거리 미사일 기술 이전 가능성
[서울=뉴시스]이승철 북한 사회안전성 부상이 지난 10일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알렉산데르 마체고라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와 만나 환담하는 모습. (출처=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 NK 뉴스에서 재인용) 2024.6.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앞두고 북한 사회안전성 이승철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지난 10일 러시아를 방문했다고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밝혔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EWS)는 대표단이 러시아 내무부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 장관과 만나 “기본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밝힌 것으로 전했다.
북한 국영 매체도 11일 사회안전성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했다고 짧게 보도했다.
동서대 러시아 전문가 크리스 먼데이는 이승철 부상의 러시아 방문이 “도발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도록 서방이 허용한 것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공언했고 러시아 TV 해설자들이 “북한에 장거리 미사일 기술을 넘겨줄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북한 대표단이 “돈벌이를 위해 러시아에 북한 주민들을 추가로 파견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추정했다.
먼데이는 콜로콜체프 장관이 푸틴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러시아 보안위원회 주요 인사라면서 “푸틴의 방북 관련 내용 논의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콜로콜체프 장관은 지난 2019년 방북해 최부일 당시 사회안전상과 회담을 갖고 범죄자 인도 협력 및 러시아 파견 북한 노동자 문제를 논의했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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