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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 따라 전시 형태로 우리 춤을 함께 즐기는 색다른 경험 ‘서양극장 속 한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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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열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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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작그룹 우보만리(대표 조인호)는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전시회와 우리 춤이 결합된 공연 ‘서양극장 속 한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양극장 속 한옥’은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에 선정돼 공연됐던 ‘서양극장 속 한옥 집’을 새롭게 구성한 작품으로, 서양식 극장의 프로시니엄(반원형) 무대 공간에서 한옥의 독특한 공간적 특성과 한국 춤의 요소를 해체하고 변형해 재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수많은 리서치와 연구를 토대로 작품을 구성해 올해 서울문화재단의 2024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한 ‘서양극장 속 한옥’ 공연은 서양극장, 한옥의 공간, 전통 춤과 음악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작품의 여러 가지 오브제를 사용해 ‘한옥’이라는 공간의 특징을 강조하는 한편, 관객은 큐레이터를 따라 이동하면서 전시를 감상하고, 전통 춤 공연이 한데 어우러지는 크리에이티브한 경험을 얻게 된다.
또한 이번 공연은 초연과 달리 전통춤과 전통음악의 요소들을 추가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초연에서는 한옥 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중점이었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춤과 음악적인 요소를 추가해 다양한 볼거리와 경험을 줄 예정이다.
공연의 테마는 ‘장인의 집’, ‘다양한 한옥 문’, ‘차경 - 자연을 품은 액자’, ‘가을 밤 마당’, ‘코앞에서 바라보는 한국 춤’, ‘낮은 담장’, ‘마당에서 자라는 사계절’, ‘정자 : 가무악의 공간’, ‘다양한 공간을 품은 남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보만리는 2016년 설립된 전통공연 창작그룹으로, 소의 걸음으로 만 리를 가는 뜻처럼 한 걸음, 한 걸음 과정을 관찰하며 작업에 임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한국 춤이 갖고 있는 본질에 초점을 두고 춤 언어를 이용해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춤의 모습을, 음악과 공간의 특징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깊이 있게 다룬다.
우보만리 조인호 대표는 “극장에 앉아서 바라보는 공연이 아닌 직접 걸어 다니면서 보는 공연을 통해 보다 쉽고 즐거운 무용공연이 되기를 바란다”며 “춤, 음악, 공간이 다양하게 변화되는 모습을 즐겨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양극장 속 한옥’은 6월 7일부터 아르코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우보만리 소개
우보만리는 2016년 설립해 소의 걸음으로 만리를 가는 뜻처럼 한 걸음, 한 걸음 과정을 관찰하며 작업에 임하는 단체다. 한국 춤이 갖고 있는 본질에 초점을 두고, 춤 언어들을 이용해 좀 더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춤의 모습을, 음악과 공간성의 특징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심도 있게 다뤄보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첨부자료:
보도자료_우보만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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