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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스타트업 위해 올해 1조원 펀드 조성…해외 진출 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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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10대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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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스타트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추가로 조성할 1조 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 'NEXT RISE 2024'에 참석해 "스타트업은 독창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경제, 사회 전반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해나가고자 한다"며 "반도체, 인공지능(AI), 우주항공 등 세계시장을 선도해나갈 신산업 10대 분야의 초격차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장 진출과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는 혁파하고기술개발과 글로벌 연구개발(R&D) 프로그램 지원 등은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해외투자 유치도 온 힘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 4월에 출범한 8000억 원 규모의 민관합동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와 함께 올해 추가로 조성할 1조 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올해 개정된 ‘창업지원법’을 토대로 국외 창업기업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또 "균형발전에 직결되는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의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인프라도 한층 더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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