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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원외 모임' 성찰과 각오, 전대 앞두고 "당 쇄신 목소리 낼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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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열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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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과 각오,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 회장 추대키로…김종혁 '거론'
성찰과 각오, 23일 모임서 방향성·운영 방향 등 결정키로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모임인 '성찰과각오'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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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모임인 '성찰과 각오'가 13일 새 당대표를 뽑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세력화에 나섰다. 성찰과 각오는 김선동 서울시당 위원장 등 수도권 원외 당협위원장이 주축이다.
김성동 서울시당 위원장은 이날 낮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당이 어떻게 쇄신할 것인가 부분 있어서 진로를 모색하고 당 지도부에도 목소리를 내는 장이 바로 성찰과 각오라는 모임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당내 현안 포함해서 원외 모임이 앞으로 어떻게 지속 가능하게, 당의 혁신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인지를 중심으로 해서 의견들 모아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 모임을 지속적으로 틀을 갖추는 것도 위원장으로서 의견을 모았으면 한다"고 했다.
박종진 인천서구을 당협위원장은 "오늘 성찰과 각오의 정체성을 정리하자"며 "이 모임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성격을 분명히 하고 정체성에 대해서 어떤 언어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협의회) 구성 관련 입장 표명도 제안했다. 당협위원장 153명(대통령실 근무자 제외시 148명)으로 구성된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는 이르면 다음달 28일 회장 선출 투표를 할 예정이다.
성찰과 각오는 협의회 회장 후보를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 회장 후보로는 당 조직부총장을 맡고 있는 김종혁 경기 고양병 당협위원장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찰과 각오는 차기 전당대회에서 원외 최고위원 후보를 내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협의회 구성과 관련해 원외를 대변하고 당 개혁과 쇄신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적절한 인물이 누구냐를 놓고 몇몇 분들을 대안으로 논의를 벌였다"며 의견이 모아지기는 했는데 당사자 동의 절차가 있기 때문에 구체화되면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외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최고위원은 어떤 분으로 하면 좋겠느냐는 논의를 했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비한동훈계라는 기사가 일부 나왔는데 분명히 아니라는 것을 말하겠다"며 "성찰과 각오는 혁신과 수도권, 중원 중심의 당 쇄신 및 개혁을 추진하는 모임이라고 성격을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3일 MT를 하면서 모임의 방향성과 운영방향,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진지한 논의를 하고 결론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모임은 잠정적으로 월 1회 정례적으로 강사를 섭외해서 공부하고 현안토의하는 지속가능한 활동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했다.
한 참석자는 뉴시스에 "김종혁 조직부총장을 협의회 회장으로 추대하자고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최고위원도 원외에서 1~2명을 추대하자는 얘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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