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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첫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 이달 말 실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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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열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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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핵항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 참여 가능성
[서울=뉴시스]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23일 필리핀해에서 진행된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루스벨트함(CVN-71)과 니미츠함(CVN-68)의 훈련 모습이 담긴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사진=미 인도태평양사령부 트위터)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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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참여하는 첫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가 이달 말 실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일은 미국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CVN-71·10만톤급)이 참여하는 다영역 군사 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시기는 6월 말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일정과 규모, 내용 등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루스벨트함의 경우, 부산으로 입항한 뒤 한반도 주변 공해상에서 훈련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루스벨트함은 지난 4월 제주 남방에서 실시된 한미일 연합훈련 참가 차 한반도에 전개한 바 있다. 이번에 참가가 확정되면 2달여 만에 다시 한반도를 찾게 된다.
한미일은 5월 초 싱사포르에서 개최된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3국 국방장관회담을 가지고 올 여름 한미일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를 처음 시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미와 미일은 각각의 위협과 안보상황을 반영해 대규모 다영역 연합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한미일이 함께 시행하는 다영역훈련은 아직 시행하지 않고 있다. 한미일 3국이 다영역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훈련이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 실시할 것이라 밝힌 만큼, 6월 말에 열릴 가능성이 크다"면서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이 공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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