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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국민의힘 후보 4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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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현 의장, 최학범·강용범 부의장, 이치우 의원
18일 의원총회서 후보 확정…도의회 의장 26일 선출
[창원=뉴시스]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도의원 4명. 왼쪽부터 김진부 현 의장, 최학범 현 제1부의장, 강용범 현 제2부의장, 이치우 도의원.(=사진=경남도의회 누리집)20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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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다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재 경남도의회는 전체 의원 64명 중 국민의힘 60명, 더불어민주당 4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국민의힘 의장 후보가 곧 당선이 되는 구조다.
도의회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후반기 의장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김진부(진주5) 현 의장, 최학범(김해1) 현 제1부의장, 강용범(창원8) 현 제2부의장, 이치우(창원16) 의원이 접수했다.
국민의힘은 제414회 정례회 폐회일인 오는 18일 오후 본회의를 마친 후 의원총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한다.
의장 후보로 등록한 4명은 의원총회 전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치열한 물밑 득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로선 판세를 점치기 어렵다.
그러나 선거구별 의원 수(비례 제외)를 볼때 창원 16명, 김해 8명(민주당 1명 포함), 진주 5명이어서 단순 산출적으로 보면 창원에 지역구를 둔 후보가 유리해 보인다.
또 김진부 후보의 경우 전반기 의장을 했다는 점에서 다소 불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힘 의원총회서 바로 과반수 득표 후보가 나올지, 아니면 2차, 3차 결선투표로 결정될지 주목된다.
그리고 국민의힘이 절대 다수당이어서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후반기도 국민의힘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가 의장단, 7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의장단, 상임위원장 선거에 앞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정당별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 등록을 받는다.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은 26일 개회하는 제4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출한다.
이어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7월 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 위원을 선임한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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