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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韓-유럽 최대 기술협력 매칭 우수 과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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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서 제15회 코리아 유레카 데이 개최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정부가 우리나라와 유럽 간 최대 기술협력 매칭 행사에서 발굴된 과제를 적극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부터 이틀 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024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레카는 유럽 41개국 등 전 세계 48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공동연구개발 플랫폼으로, 우리나라는 비유럽 국가로서는 최초이자 아시아 유일의 유레카 정회원국이다. 지난해에는 이사국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코리아 유레카 데이는 한국과 유럽의 우수한 산학연이 해외 연구개발(R&D) 파트너 발굴 및 국제공동 R&D 과제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장이다.
우리나라와 유레카 의장국이 공동 개최하는 한-유럽 최대 기술협력 네트워킹 행사로 꼽힌다.
올해 코리아 유레카 데이에서는 두산로보틱스가 첨단제조 환경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 기업 20곳이 첨단제조 및 스마트시티 관련 협력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우수 과제들에 대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유럽 간 국제공동 R&D에 637억원을 지원하는 등 유럽 내 주요 국가와의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독일 프라운호퍼를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로 지정했으며 내년에도 유럽 내 우수 연구기관을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산업부는 해외 최우수 연구기관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인력 교류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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