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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어린이 60여만 명, 전쟁으로 학교교육 거부당해- 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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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팔레스타인구호기구(UNRWA)발표..모든 학교 파괴
공부와 놀이 빼앗긴 어린이들, 정신적 피해와 트라우마
[라파=신화/뉴시스] 5월 27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라파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타버린 텐트와 잔해를 바라보고 있다. 가자지구 어린이들 62만여명은 학교가 파괴당하고 폐교되어 제대로된 학습과 놀이를 거부당하고 있다고 유엔팔레스타인구호기구(UNWRA)가 6월15일 밝혔다. 2024. 06.16.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가자지구의 어린이들 약 62만6000명이 이 지역의 학교들이 전쟁으로 인해 강제로 폐교 상태인 것 때문에 학교 교육을 거부 당하고 있다고 유엔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가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UNRWA는 이 날 X계정을 통해서 현재 구호기관의 직원들이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학교로 다시 돌아가 공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여러가지 활동을 지원하고 있지만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 교육의 회복을 위해 가자지구의 전쟁을 즉시 중단하는 정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UNWRA는 강조했다.
가자지구의 전쟁은 이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앗아간 것이나 같다. 가까스로 생존한 어린이들도 학교가 모두 파괴되고 1년에 가까운 세월을 공부와 놀이를 전혀 하지 못한채 보내면서 극심한 고통과 깊은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유엔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의 전쟁과 내전에서 어린이들이 가장 먼저 큰 피해를 입는다고 지적했다.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살해당하고 가장 많이 부상을 당하며, 대부분은 평생의 상처들을 안고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UNRWA 는 설명했다.
14일 기준으로 가자지구 전쟁으로 인한 팔레스타인인들의 사망자는 3만7296명으로 늘어났고 부상자는 8만 5197명에 달했다고 가자의 하마스 보건부가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베이루트=AP/뉴시스] 5월 27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어린이들이 이스라엘에 반대하고 가자지구 라파의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행진 도중 촛불을 밝히고 있다.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은 난민 수용소까지 폭격당하는 상황에서 학교교육을 빼앗겨 큰 피해를 입고 있다. 2024. 06.16.
이스라엘 방위군(IDF)도 이 날 성명을 발표, 가자지구 남부 전투에서 이스라엘군 8명이 전사했다고 아비차이 아드라이 군대변인이 밝혔다.
아드라이 대변인은 이 날 별도의 성명서에서 이스라엘군이 가자에서 하마스군을 무찌르며 전진하고 있어 하마스의 라파 부대는 거의 무력화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는 " 우리 군대는 매일 전쟁터에서 수많은 테러리스트를 살해하고 무기와 시설, 로켓포 등을 파괴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하마스는 앞으로 다시는 지난 10월7일 이스라엘을 기습한 것 같은 전투력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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