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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의장, 국회 사무공간 재배정 약속" 로비 회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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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정 확정까지 본관 316호 회의실 대관"
"다당제 체제 지속 감안해 행정 바뀌어야"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조국(가운데)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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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혁신당은 16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본청 사무 공간 재배정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혁신당은 그동안 사무 공간이 분리 배치됐고, 의석수에 비례했을 때 공간이 충분하지 않다며 개선을 요구해왔다.
혁신당은 이날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주3회 최고위원회 등 주요 회의를 개최하면서 국회사무처에 합리적 공간 재배정을 요구해왔다"라며 "선거 제도 변화에 따른 다당제의 현실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국회 규칙은 양당 체제·교섭단체 중심으로 만들어져 소수 정당에 지나치게 불합리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 의장은 최근 혁신당의 문제 제기와 요구에 공감을 표하면서 합리적인 공간 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약속했다"라며 "이에 혁신당은 로텐더홀 최고위원회의·의원총회 등을 종료하고 합리적인 공간 재배정이 완료될 때까지 17일부터 본관 316호 회의실을 대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당은 국회 개원후 국회사무처의 방배정에 항의하며 로텐더홀에서 회의를 개최해왔다.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은 "우 의장의 약속을 신뢰하며 로비 회의를 마무리한다"라며 "민의의 공간인 국회에서 소수정당도 일할 수 있도록 국회사무처의 행정도 변화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혁신당 로비 회의에 대한 의미를 이해해 주신 우 의장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도 전날(15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우 의장을 향해 "감사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혁신당은 국회 본관 219·223·224호를 사무 공간으로 배정받은 상태다. 이를 두고 혁신당은 4.10 총선에서 의석수 12석의 제3정당이 됐지만 '3석 정당'의 사무 공간과 비교해 2.5배 정도 차이에 불과하다며 반발해왔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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