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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의료계 집단휴진 의료공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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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병원·44개 응급의료기관·달빛어린이병원 정상 운영
의료계 집단행동 대책회의.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의료계 집단휴진이 18일로 예고됨에 따라 도민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의료 공백 최소화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0일 정부 방침에 따라 의료법 제59조1항에 근거해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집단행동 예고일인 18일 "휴진 없이 진료할 것"을 명령했다. 당일 휴진하려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지난 13일까지 휴진 신고토록 했다.
전남에서는 행정명령 대상 의료기관 966곳 중 137곳(14.2%)이 집단 휴진에 동참하겠다고 신고했다. 특히 순천 소재 의료기관의 27%가 휴진 신고를 해 가장 높았고, 곡성·강진·완도·신안 등 4개 군은 휴진 신고 의료기관이 단 한 곳도 없었다.
도는 18일 휴진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휴진 게시문을 의료기관 출입구 등에 부착토록 하고, 정기 처방이 필요한 만성질환자와 방문이 예상되는 내원 환자에게는 사전진료를 받도록 유선전화를 통해 안내토록 했다.
44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야간, 토·일·공휴일 소아환자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도 정상 운영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 미즈여성아동병원, 광양 다나소아과의원으로,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1시까지며, 토·일·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다.
문 여는 병·의원 정보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e-gen)과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도는 지난 2월 23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계 집단휴진으로 도민 불편이 우려되고 있지만, 관내 의료계와 소통·협력을 통해 휴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18일 당일 응급의료 정보제공 어플 등을 통해 확인 후 병원을 방문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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