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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상 악화로 '가자 원조' 인공 부두 임시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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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인질 구출' 당시 부두 군사적 사용 논란
[가자지구=AP/뉴시스]미국이 기상 악화를 이유로 가자 해안에 설치한 인도주의 원조 인공 부두를 임시 철거한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해당 부두로인도주의 지원품이 전달되는 모습. 2024.06.16.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이 가자 지구로의 인도주의 원조 물품 반입을 위해 건설했던 인공 부두를 임시 철거한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15일(현지시각) 미국 당국자를 인용, 미국군 당국이 기상 악화 등을 이유로 인도주의 원조 인공 부두 임시 철거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시 부두는 해상 여건이 좋아질 때까지 일단 가자 북쪽 이스라엘 아슈도드 항구로 옮겨질 예정이다. 해당 부두로는 현재까지 약 900t가량의 원조 물품이 드나들었다고 한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인도주의 원조 작업이 재개될 여건을 만들기 위해 우리 안보 담당 동료들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인공 부두를 이스라엘이 군사적으로 사용했다는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일 인질 구출 작전 당시 이스라엘군(IDF)이 인질 및 특공대원 탈출에 해당 부두를 이용했다는 것이다.
유엔세계식량계획(UNWFP)은 이에 해당 부두를 통한 미국과의 원조품 전달 작업을 중단했다. UNWFP은 이후 인공 부두와 관련해 보안 검토를 실시 중이다.
그간 가자 지구 원조를 지원한 옥스팜 등 원조 기구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스콧 폴 옥스팜 부소장은 "이스라엘 헬기와 보안군이 부두를 사용했는지에 관한 의문이 있다"라고 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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