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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질병청, 조류독감 등 인수공통감염병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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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주제로 대응 체계 점검 및 협력 논의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14일 서울 용산구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열린 '제1차 인수공통전염병(감염병) 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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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질병관리청은 지난 14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2024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열고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체계 점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람·동물감염이 확인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를 공통 주제로 선정해 집중 논의했다.
AI는 매년 우리나라에서 야생조류 이동에 따라 유입·발생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해양 포유류에서의 발생 확산과 미국과 멕시코에선 고병원성 H5N1, H5N2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등 우려가 커진 것을 고려해 주제를 선정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최근 국내 사육 가금과 야생동물 등에서의 AI 발생동향과 미국 젖소 H5N1 인체감염 사례 등 국내외 조류 AI 발생정보를 공유하고 이에 따른 국내 포유류 예찰(모니터링) 강화 등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공통 주제인 AI 외에도 원헬스 협의체 운영, 인수공통감염 병원체의 관리 및 민간 제공 체계 마련,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한 감시체계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논의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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