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원 구성 대치에 "보다 강력한 조치 구상…정상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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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목소리 담아서 함께 문제 해결했으면"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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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재혁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22대 국회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되는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이 문제를 정상화하기 바라고 당으로서는 이제는 보다 강력한 여러 가지 조치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여야는 이제 정상적으로 협치의 기반을 닦아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에 대한 다수당과 소수당의 안배는 오랜 전통이고 그야말로 관습헌법에 이르는 귀한 전통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져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도 함께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서 함께 문제를 해결했으면 한다"며 "이 문제가 왜 중요하고 국회 관습이 한번 무너지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에 대해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힐 기회를 갖겠다"고 전했다.

또한 "구체적인 여러 방안에 대해서는 비대위가 끝나면 협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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