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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WIPO 공익표장 신규 보호요청 72건 공개

'상표 등록 제한' 세계 공익표장 한눈에 확인 가능

[대전=뉴시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로부터 신규 요청된 2024년 상반기 공익표장 보호 현황.(사진=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의 공익표장 신규 보호요청 72건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파리협약 제6조의3에 의한 공익표장 72건에 대한 보호를 신규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관련 정보는 누리집(www.kipo.go.kr)에 공개됐다.

파리협약은 지난 1883년 3월 산업재산권을 국제적 차원에서 보호키 위해 파리에서 조인한 협약으로 180개국이 가입해 있다.

공익표장은 ▲파리협약 등의 동맹국의 국가기장 ▲공공의 인장 ▲정부간기구의 기장 등으로 이와 동일·유사한 상표는 등록이 거절되거나 무효되고 무단사용이 제한되므로 출원인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신규 보호요청 72건을 비롯해 현재 공개된 공익표장 누적 건수는 4384건이다. 올해는 신규 보호와 함께 내용 변경 1건도 함께 요청받았다.

파리협약 관련 공익표장은 특허청 누리집(www.kipo.go.kr)에서 열람 및 검색하면 된다

특허청 남영택 상표심사정책과장은 "공익표장 보호는 국가와 국제기구의 신뢰성과 위상을 유지하고 공익을 보호하는 데 중요하다"며 "보호 요청에 따른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해 국제적 협력체제를 공공히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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