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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3년 노력 결실, 해삼 2t 첫 출하…4000만원 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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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해삼양식장 조성 이후 첫 생산
3년간 해삼 종자 13만 마리 방류, 이달 인공어초 1400여개도 투여 예정
[당진=뉴시스] 지난 3일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교로어촌계 해삼양식장에서 최근 첫 생산에 성공한 해삼이 양동이에 담겨 출하를 앞두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4.06.17.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 교로어촌계가 첫 해삼 양식에 성공해 올해 2000㎏의 해삼이 첫 출하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수산 분야 신성장 동력을 위해 시가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사업의 일환으로 석문면 교로리 지선에 신규 조성한 5㏊ 해삼양식장에서 해삼 2t이 처음으로 생산돼 출하됐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 사이 일주일을 작업해 교로어촌계가 얻은 해삼 2t은 시가 4000만원 상당이다.
교로어촌계는 지난 3년간 약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삼 서식 환경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교로어촌계가 방류한 해삼 종자는 13만 마리에 달한다.
교로어촌계는 이달 3000여만원을 들여 인공어초 약 1400개도 투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고부가가치 어자원인 해삼 양식산업을 육성해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 기반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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