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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바이오의약품 요소 생산되나…배지·레진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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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 생산공장 준공식 개최

송도 배지·여주 레진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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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그동안 해외 수입에 대체로 의존했던 바이오의약품 필수 생산요소인 배지와 레진이 올해부터 국내에서도 대규모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아미코젠의 배지·레진 생산공장 준공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아미코젠은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국산화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독자적인 배지와 레진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 2021년에는 자회사 비욘드셀과 퓨레오젠을 설립, 이듬해에 송도 배지공장, 지난해에는 여주 레진공장 착공에 돌입했다.


배지란 세포를 배양하기 위해 삼투압과 영양소 등 환경이 조성된 원료를 말한다. 레진이란 세포주에서 단백질을 정제하는 소재다. 아미코젠은 이번에 이들 생산공장을 준공한 것을 계기로, 세포 배양 배지와 항체정제용 레진 사업화를 본격화한다.


송도 배지공장은 분말로 연 100t(톤) 규모를 생산할 정도의 규모를 갖췄다. 이는 국내 주요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업 배지 수요량의 3분의 1에 달한다. 여수 레진공장은 연 1만ℓ(리터)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항체 정제용 레진과 이온교환 수지 등 모든 종류 생산이 가능하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소수의 글로벌 바이오 소부장 기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아미코젠의 과감한 도전은 국내 공급망 자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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