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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노후주택 개·보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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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거주하는 노후·불량 주택에 대한 개보수 사업을 집중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건축 및 설비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한 기술 인력을 채용했다.
올해 이 사업에는 복권 기금 지원액을 포함해 총 5억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가구당 6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달 말까지 90여 가구가 주택 수리를 완료했다.
특히 시는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노후·불량 지붕 개보수 ▲건물 내·외측 단열 시공 ▲고효율 단열 창호 설치 등 호우 피해 예방 및 에너지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지속 시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지원 가구에서 감사 전화와 사업 추가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며 "지난주에는 전주시 누리집에 덕진구 소재 지원 가구로부터 무더위 속에서도 친절한 응대와 정성스럽게 작업을 진행해 주신 작업 관계자분께 감사하다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개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건축과(063-281-2084)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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