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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담그고 시원하게" 청주 방서수변공원 물길쉼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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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방서수변공원에 물길쉼터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8월까지 6억원을 들여 상당구 용암동 2977 일원 방서수변공원에 바닥분수(61㎡)와 발 담금 시설(78.6m), 수로 앉음벽 3곳을 조성한다.
느티나무, 에메랄드그린, 황금조팝 등 다양한 나무를 심어 피서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환경부 기부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50%를 받아 추진된다. 폭염 취약계층 밀집도가 높은 지역의 기온을 절감해 열환경 개선 기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무심천 일대 1만6000㎡ 규모의 방서수변공원은 쉴 공간이 부족하고 수경시설이 없어 여름철 폭염에 취약했던 곳"이라며 "시민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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