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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폭발 위험물, 국내 얼마나 유통되나…소방청, 전국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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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부터 10월11일까지 3개월간 실시
[평택=뉴시스] 지난달 23일 오후 2시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평택항 제1부두에서 '2024년 경기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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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소방청이 화재·폭발 위험물의 유통 상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실태 조사에 나선다.
18일 소방청에 따르면 정부는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위험물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물의 유통 실태와 위험물에 의한 사고 유형을 분석해야 한다.
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기술을 개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수립해서 시행해야 한다.
이에 소방청은 위험물 사고 빈발 지역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통 실태를 수기로 분석하고 시스템을 개발·구축하는 등 그간 유통량 조사·분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어 재작년과 작년 두 차례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국 단위 위험물 유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위험물의 최초 제조 시부터, 수입 위험물인 경우 국내 반입 시부터 사용 및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생애주기 유통 실태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위험물 화재·폭발 위험도를 지역별로 구분하고 그에 따라 소방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또 최적화된 소방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시설을 단속하는 등 위험물 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는 다음 달 15일부터 10월11일까지 약 3개월간 온라인 조사시스템인 위험물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위험물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허가를 받은 자가 지난해 연간 반입 또는 반출한 위험물 관련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한다.
소방청은 이번 조사의 본격 시행에 앞서 내실 있는 조사를 위해 권역별로 운영되고 있는 석유화학안전관리위원회·석유화학안전협의회·기업인협의회·공단안전관리협의회 등 민간위험물안전협의체를 대상으로 이달 중 충청권·수도권·영남권·호남권 순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위험물 유통량 조사의 목적과 사업 개요 등을 안내하고 위험물 유통량 조사 시스템 가입 및 정보등록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위험물 유통량 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달 초 각 관할소방서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 요청 및 조사 관련 각종 문의는 위험물 유통량 조사 상담센터 또는 소방청 위험물안전과를 통해 하면 된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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