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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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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아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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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에서

 

                    이성진 시인

 

 

하늘에서 비가 오는 모습도

달리는 기차의 모습도

창밖으로 회색빛이 감도는 풍경과

지붕위에선 빗소리가 들리고

카페 안은 진한커피향이 사방을 맴돕니다

 

마음은 한적하게 평온하고

흐르는 강과 호수에는 인적 없이

풀잎만 여전히 그 자리에 있습니다

고요하게 펼쳐진 한 폭의 수채화에

노란우산 하나쯤 거리를 오가며

강가를 수놓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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