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ㅣ스포츠

조코비치, 멘시크 상대로 역전승…역사적인 100회 우승 도전

놀아조 작성
작성일 2024.10.12 07:44

11 조회
목록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단식 4강에 진출하며 100회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조코비치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단식 8강전에서 야쿠프 멘시크(65위·체코)와의 경기에서 2-1(6-7<4-7> 6-1 6-4)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번 승리로 조코비치는 상하이 마스터스 4강 대진에서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토마시 마하치(33위·체코)의 승자와 맞붙게 되며 테일러 프리츠(7위·미국)와의 대결도 예정되어 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100회 우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우승 횟수는 현재 99회로, 지미 코너스(은퇴·미국)의 109회가 최다 기록이다.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가 103회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조코비치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상하이 마스터스의 패권을 탈환하고자 하며 프리츠와의 상대 전적에서 9전 9승을 기록하고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ATP 투어 대회 단식에서의 최근 우승은 지난해 11월 ATP 파이널스에서 거둔 성과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 읽기 : 0 / 쓰기 : 0 / 댓글 : 10 / 공유 :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