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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반복된 사생활 예능 출연…'이혼 팔이' 거센 비난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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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번엔 이혼 후 라이프를 주제로 한 예능에 출연한다. 사생활 예능으로만 대중을 만나고 있는 그의 행보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뒤따른다.
지난 8일 TV조선 '이제 혼자다' 측은 율희의 합류를 알렸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 율희는 이혼 이후의 삶 일부를 공개했다.
'인생 2막 2년차'라는 자막이 함께 했고, 이후 율희는 "우린 너무 행복한 가족이고 다 이겨냈어, 이런 위기는 한 번쯤 있는 거야 이렇게 생각을 했었다"며 이혼 사유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율희의 출연이 알려짐과 동시에 여론 역시 다양한 반응을 낳았다.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파경 소식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던 그가 별다른 활동이 없던 와중에 이혼 예능으로 근황을 전한 것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
율희는 슬하에 아들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었고, 최민환과 율희는 KBS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출연해 육아부터 출산 등 가정사 대부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한층 이름을 알리기도.
이혼 후 최민환은 다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며, 여기에 율희까지 더해 이혼 예능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반복된 사생활 공개를 이어가고 있다. 본업보다 사생활 예능에 치우신 행보에 대해 아쉬움은 한층 커지고 있다.
특히 율희는 이혼 이후 자녀들은 양육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도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는 SNS를 통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해왔고, '이제 혼자다'를 통해 본격적으로 자신의 삶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런 과정이 곧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인 첫째 아이와 자녀들을 배려하지 않는 행보로 보여 비난은 거세지고 있다.
율희는 라붐 탈퇴 당시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했다. 하지만 이후 여러 가족 예능 등을 통해 연예계에 복귀했고, 여전히 관련 예능과 단발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연예인으로 활동 중이다. 그의 행보에 의문이 더해진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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