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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역대 18번째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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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4년 노벨 문학상’ 영예는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에게 돌아갔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사진은 지난해 11월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작가.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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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 소설가 한강이 10일 한국인 최초로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벨 문학상은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문학 분야에서 이상적인 방향으로 가장 뛰어난 작품을 창작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문학상이다.
1901년부터 현재까지 총 117회에 걸쳐 수여됐다. 총 121명의 수상자가 있었다.
문학상은 과학 분야와는 달리, 공동 수상이 드물다. 1904년, 1917년, 1966년, 1974년에만 4차례 있었다.
제1차 및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는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한강은 역대 18번째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됐다.
한 작가는 한국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2022년 프랑스의 아니 에르노에 이어 열여덟 번째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여성 작가가 됐다.
한림원은 선정 이유를 밝히며 한 작가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취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을 쓴 것을 언급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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