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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편성 갈등 속 맞붙는다…'이친자' PD "전혀 다른 매력 보여줄 것" [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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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마포, 이예진 기자) MBC, tvN이 드라마 '정년이'를 두고 편성 갈등을 겪은 가운데, '이토록 치밀한 배신자'가 동시간대 방영된다. 송연화 PD가 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일 마포구 성암로에 위치한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치밀한 배신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한석규, 채원빈, 한예리, 노재원, 윤경호, 오연수, 송연화PD가 참석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정지인PD와 함께 작업한 바 있는데, 현재 '정년이'로 편성갈등을 겪으면서 퇴사했다. 이 가운데 토요일 동시간대 맞붙게 되어 이목이 집중됐던 바.
이날 송연화 PD는 "'옷소매'를 같이 하긴 했는데 제 역할이 미미해서 같이 거론되는 게 미안한 마음이다. 선배님은 제가 애정 하는 선배님이고. 저도 기대가 크다. 전혀 다른 작품이 동시간 때 같은 시기에 시청자분들에게 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당초 '정년이' 측은 MBC 편성을 논의하다 기획 개발 과정에서 제작비 등의 문제로 이견을 빚었고, 이후 tvN 편성됐다.
지난 12일 MBC는 "‘업무상 성과물 도용으로 인한 부정경쟁방지법위반 및 계약 교섭의 부당파기로 인한 손해배상청구’를 근거로 제작사의 재산에 가압류를 신청했다. 법원에서는 2024. 9. 10. 당사의 청구가 모두 이유있다고 판단, 가압류 신청을 전부 인용하였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년이' 제작사 측은 "최근 MBC의 가압류는 법원의 확정적 판단이 아니라 단순 보전처분으로, 제작사들의 입장 소명기회 없이 MBC의 일방적인 주장에 따른 잠정 결정임을 말씀린다. 그리고 가압류 결정은 방송과 무관하여 방송 일정에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며 "MBC는 제작사들과 '정년이'와 관련된 구두합의를 포함 어떠한 계약도 체결한 사실이 없고, 제작사는 명시적인 편성확정을 고지 받은 적도 없다"고 전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회와 2회는 90분 확대 편성되어 11일(금)과 12일(토) 오후 9시 40분부터 방송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예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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